특별한 내용과 컨셉에 따라 구성하고 식재한 정원 작품입니다.
한 수집가가 평택 곳곳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장면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구성한 컨셉의 정원입니다.
우리는 종종 일상의 틈에서 마주하는 풍경을 쉽게 지나칩니다.
평택의 다양한 풍경을 닮은 식물들은
서로 다른 장소의 이야기를 연결하며
하나의 사적인 수집 노트처럼 구성됩니다.
전체 공간은 4개의 장면으로 나뉘며
각각 ‘길가’, ‘들녘’, ‘수변’,‘묘역’을 상징하는
식물 구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원을 천천히 걷다 보면,
평택이라는 지역의 익숙한 가을도
전혀 다르게 다가오며
‘풍경을 수집하는 감각’이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됩니다.
* 면적: 2m*2m
* 식재된 식물 수: 22종 130여 포트
* 식재기간: 25. 9. 26 ~ 9. 27